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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세계로

Posted by 약간의여유
2021. 9. 7. 13:06 돈벌고쓰고/투자

저는 유튜브를 통해서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방천 회장의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은 내고 있는 펀드 매니저의 포트폴리오를 모방한다면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요?

 

예전엔가 누군가 말을 했죠. 개미가 워렌 버핏의 투자방식을 따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요. 개인과 펀드의 투자방식이 보통 다르고 달라야 한다고 할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투자 행위라는 것은 자산 규모가 다르더라도 동일한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닐까요? 

 

최근 에셋플러스의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가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지요(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0210063026052).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의 포트폴리오 탑10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종목 중에서 현대모비스(https://jxisml.tistory.com/557)와 카카오(https://jxisml.tistory.com/564), LG전자(https://jxisml.tistory.com/565), 하이브(https://jxisml.tistory.com/566), LS(https://jxisml.tistory.com/567), 효성티앤씨(https://jxisml.tistory.com/568), 다우기술(https://jxisml.tistory.com/569)은 이미 알아봤습니다. 다음으로 CJ제일제당을 알아보겠습니다. 

 

위 표에서 CJ제일제당은 규모나 스타일이 표시되지 않았군요. 성격을 규명하기가 애매하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CJ제일제당의 최근 5년간 주가 그래프를 살펴볼까요?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은 6.94조원이고 주가수익률은 9.92이며 배당수익률은 0.90%입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네요. 시장의 평균쯤 되는 것 같습니다. 

 

CJ제일제당은 거의 코스피와 비슷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코스피의 최근 5년간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코스피와 CJ제일제당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는 않네요. 정확하게 비교하면 아래와 같으니까요. 

CJ제일제당은 코스피보다 못하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강방천 회장의 에셋플러스에서 이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펀드의 모든 자산이 시장을 압도하는 실적을 내는 것을 어렵습니다. 

 

CJ제일제당에 투자하는 것은 좀 애매합니다. 금융주나 증권주처럼 PER가 낮고 배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다만, 증권주는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손익의 격차가 크다는 점, 금융주는 금융위기 등의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다면, CJ제일제당과 같은 식품제조업은 어떠한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있네요. 수익은 적더라도 매우 안정적인 주가와 배당을 원한다면 CJ제일제당이 제격이겠군요.

 

CJ제일제당이 하는 사업들

 

(1) 식품 사업
식품 사업은 1인 가구 수 및 여성 근로자 증가, 내식기조 확산 등 전반적인 시장트렌드 변화에 따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고급화 되어가는 소비자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뛰어난 맛과 품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국내 종합식품회사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Food의 글로벌화, 현지화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식품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비비고' 브랜드를 국내 및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2019년 2월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 를 인수하여 명실상부한 Global company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소재식품 사업은 성숙산업으로 설탕, 밀가루, 대두유 등 주력 시장의 내수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생활필수품이라는 산업특성상 수요탄력성이 낮고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국제 곡물가(원당, 원맥, 대두) 및 환율 등락으로 인해 원가등락의 기복이 있습니다. 당사는 곡물가 및 환율 변동과 경기부진 등 외부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시장 변동성을 축소시킬 수 있는 헤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 바이오 사업

바이오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 및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첨가제(Food Additive)와 사료첨가제(Feed Additive) 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고생산성 균주를 개량하고 고효율 발효공정기술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R&D 기술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온 결과, 라이신, 핵산, 트립토판, 발린 부문에서 각각 세계 1위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이오 사업은 향후 아미노산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Nutrition & Health 분야를 선도해 나감과 동시에, 아미노산 생산을 통해 축적된 미생물 기반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등의 화이트 바이오 사업과 마이크로바이옴 등 레드 바이오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생물자원 사업은 고수익 중심 사료혁신제품 개발 및 생산성 기반의 축산 사업확장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동남아 지역 위주의 글로벌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 총 7개국을 거점으로 국가별 상황에 맞는 사료/축산의 균형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였으며, Biosecurity 역량과 생산성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 사료/축산 업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3) 물류 사업
류 사업은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하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풀필먼트센터와 대규모 허브터미널이 결합된 독자적인 융합형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언택트 비즈니스 및 라스트 마일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술중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TES물류기술 연구소를 출범하여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MR(Autonomous Mobile Robot), 무인지게차, 로봇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무인화를 실현하고 물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물류운영의 난제들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향후 물류 네트워크및 센터 설계 최적화를 통해 물류사업의 미래성장을 주도하여 고객들에게 첨단기술로 인정받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군요. 

이 중에서 비비고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더군요. 

 

"비비고" 브랜드가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습니다. 미국의 홈쇼핑에서도 비비고 만두가 떴더군요. 

https://youtu.be/KapSALvLODY

 

미국 홈쇼핑에 등장한 K-만두🥟 (한영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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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비비고 만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비비고의 인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CJ제일제당의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이 더 많습니다.

비비고 브랜드는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고, 실제로도 큰 실적을 올렸죠. 국위선양과 실적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습니다.

 

또 CJ제일제당은 "물류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있지요. CJ대한통운을 인수해서 요즘 증가하는 택배 바람에 편승하고 있습니다. 대한통운의 최근 5년간 주가 그래프를 볼까요? 

기본적으로 횡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수익률은 134.47로 상당히 높네요. 그것은 택배사업이 매출액에 비해 이익이 낮기 때문이죠.

 

향후 매출액에 부합하는 수익률만 갖춘다면 대한통운도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