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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에게 위협이 될 것

Posted by 약간의여유
2014. 12. 3. 14:50 IT인터넷

제가 예전에 로봇에 대해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대로 로봇의 인공지능이 충분히 발달하면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자의식을 가진 로봇과 인간의 관계


터미네이터 4: 미래전쟁의 시작



그런데 최근 저명한 과학자인, 스티븐 호킹까지도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간에게 생존의 위협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BBC News - Stephen Hawking warns artificial intelligence could end mankind

Prof Stephen Hawking, one of Britain's pre-eminent scientists, has said that efforts to create thinking machines pose a threat to our very existence.


이러한 위협을 영화화한 것이 터미네이터 시리즈인데, 그러한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서 제시된 것이 로봇공학의 3원칙입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로봇 시리즈


저는 스티븐 호킹의 예측이 실현되기는 아직까지 인공지능의 발달이 상당히 더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가 인간보다 빠르게 연산을 처리하는 것은 놀랍지만, 그 외의 기능에서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얼굴을 인식하거나 문자를 인식하는 것에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습니다. 더구나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영원히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실용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몇 십년 내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르게 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 경우에는 인간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게 되지 않을까요? 로롯공학 3원칙과 같은 것을요.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로봇


현재 로롯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많은 저임금의 생산직 노동자에게 생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어찌 보면 로롯이 소득의 양극화를 부추겨서 자본주의에 위협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는 로봇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대하고 있을 뿐, 로봇으로 잃게 되는 일자리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로봇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생산하는 데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로봇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다 빼앗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저로서는 어느 쪽의 주장이 맞는지를 아직 알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저임금 노동자가 바로 로봇 공학자로 이직할 수는 없기 때문에 기술개발에 따른 실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도 확실히 있어야겠지요. 


고령화 대책이 로봇?


일본은 로롯에 대해 매우 친근한 국가입니다. 철완 아톰이 공전의 히트를 한 곳도 일본이니만큼 인구의 고령화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이민보다는 로봇을 선호하는 것도 일본이더군요. 

일본은 내년부터 의료용 로봇의 비용을 국가예산으로 지원하고, 로봇 생산단가를 더욱 저렴하게 해서 전세계로 수출할 계획까지 품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에도 고령화의 대책으로 로봇이 활용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