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통신의 시대가 온다고?

6G의 시대가 온다. 우리나라 기업이 6세대 통신 시스템 개발에 앞서간다고 한다. 좋은 소식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819173103063

삼성도 15m 밖에 못 보내는데..LG '100m 신기록' 세웠다

 

그 중에서도 LG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것에 더욱 흐뭇하다. 통신장비 기술에서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이 앞서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숨은 강자가 LG라는 말 아닌가? 삼성만 강자로 남는 것보다는 삼성과 LG가 함께 경쟁하는 것이 더 보기 좋다. 

 

위 기사 내용을 보니 전파는 주파수가 짧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실어나를 수 있고, 6G는 5G보다 더 짧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듯싶다. 

 

예전에는 AM 라디오를 썼다가, FM 라디오로 왔다. 전파가 달라지자 더욱 선명한 음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휴대폰의 경우에도 점점 짧은 주파수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더욱 많은 정보를 보내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지금 일명 LTE인 4G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값이 더 비싼 5G는 이용하고 있지 않다. 여러 사람들의 경험상으로 확실히 5G가 빠르다고 한다. 특히 많은 데이터를 다운 받을 때 유용할 것이다. 

 

이것과 관련해서 드는 생각은 이러한 통신 기술이 일론 머스크가 하려고 하는 전세계적인 인공위성 통신망 사업인 스타링크와 어떤 연관을 맺게 될까 하는 것이다. 

 

먼저, 과거 이리듐 사업이 있었다. 모토롤라에서 전격적으로 시도했다가 결국 파산하고 말았던 비운의 프로젝트.....

정보를 검색하니, 나무위키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이리듐 위성 별자리 계획(Iridium satellite constellation project) 또는 이리듐 계획은 모토로라 사에서 계획한 위성전화 용 인공위성 통신망. 과거 모토로라 주도로 결성되었던 이리듐 컨소시엄은 1998년 11월 서비스 개시 후 약 9개월 만인 1999년 8월 13일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 2001년 다른 사업자가 인수하게 됨에 따라 현재는 별도의 기업인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운영한다.

이리듐 서비스는 지금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주로 요트를 즐기는 사람이나 먼 바다를 항해하는 해운사에서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는 과거 SK텔레콤에서 사업을 하다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스타링크에 관해 언론 보도를 검색하는 가운데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추진하는 스타링크가 기존 통신사와는 경쟁하지 않고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고 한다. 스타링크는 주로 사람이 많이 살지 않은 대도시 변두리나 시골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되 기존 통신사는 대도시에 집중하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LG에서 개발한 6G가 스타링크에서 사용되지 않겠지만, 세상일이란 모르는 법이다. 일론 머스크가 전세계 통신업자의 씨를 말리려는 마음을 먹는다면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지 누구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