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블로그의 글쓰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는 꽤 되었는데 요즘 너무 뜸하게 글을 쓰게 되네요. 그만큼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식었다는 말이 되겠지요.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도 있었답니다. 집의 컴퓨터가 고장이 났고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블로글에 글이나 끄적이고 있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기도 했어요.

최근 스마튼 폰을 사용하면서 카카오톡 같은 데에다 글을 쓸 때 글의 속도가 너무 늦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지판연습이나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요. 요즘 신세대는 핸드폰으로도 글을 아주 빨리 쓰던 걸요. 마냥 부러워하지 말고 나도 좀 스마트폰 자판의 달인이 되자는 결심이 섰네요. 지금 아주 느린 속도로 글을 쓰고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블로그를 하자니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네요.

글쓰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오타가 자주 발생한다.

글을 쓰는 동안에 그 내용을 죽 훑어보기가 힘들다.

그 외에도 티스토리의 글쓰기 창의 기능상의 문제이겠지만 글을 죽 이어쓰면 다음 줄로 넘어갈 때 첫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네요.

글쓰는 속도가 느리니까 생각의 속도도 또한 느려진 느낌이에요. 제 아내는 컴퓨터 없이 살자는데.... 역시 스마트폰으로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은 무척 불편해요.

모처럼 블로그에 들어온 만큼 종종 글을 써야겠지요. 아무래도 스파트폰의 글은 각고의 노력을 드린 인내의 산물이었다고 기억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