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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는 티스토리 앱이 크롬 브라우저보다 편하다

Posted by 약간의여유
2016. 12. 20. 22:44 요즘뭘하고
조금 전에 도깨비 드라마에 관해서 적었는데 글을 쓸 때 상당히 불편했다.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나의 페이지까지 이동해서는 꾸역꾸역 로그인을 해야 했다.
로그인을 해서도 글쓰기 메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글쓰기 창도 모바일 기기에 특화되어 있지 않아서 막상 글을 쓰려면 어색했다.
이제 티스토리 앱을 실행한 다음 글을 쓰니 한결 편해진 느낌이다. 앱을 실행해서 바로 글을 쓸 수 있고 각종 메뉴도 스마트폰에 맞추어져서 어색하지 않다. 다만 글을 쓰는 속도가 무척 느리다. 언제나 일 분에 백 타를 기록할 수 있을까? 오타도 많다.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 것은 마치 도를 닦는 것 같다.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한다.
저장한 다음 다시 읽었다. 역시 짧은 글인데도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후기

폰으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블루투스로 폰과 연결되는 키보드를 장만했다. 가격도 1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비싸지 않았다.

나는 3벌식을 쓰는 관계로 휴대폰에는 3벌식이 가능하게 하는 앱을 설치했다. 그렇게만 하면 키보드를 통해서 빠른 속도로 글씨를 입력할 수 있어 좋다. 

휴대폰을 쓰는 경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음성인식에 의한 자동입력"일 것이다. 우리가 말을 하기만 하면 바로 글로 전환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일 것이다. 물론 많은 회사들이 음성인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쓸만한 것이 없는 것이 아쉽다. 잠시 기술의 진보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