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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해물질 함유한 어린이용 치약, 천연치약 만들기는?

Posted by 약간의여유
2014. 10. 30. 04:05 어떻게살까/건강하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데요. 하지만 과연 치약이 안전한가에 대해서는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치약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약의 안전을 해치는 성분들에 대한 것부터 살펴볼까요?


치약에 함유된 파라벤


2014년 10월 6일 연합뉴스 등에서는 『어린이용 치약 파라벤 기준치, 구강티슈의 20배』라고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다음과 같이 답변을 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외품(치약, 구강청결용 물휴지 포함)에 사용되는 보존제의 허용범위는 제형, 사용용도, 사용방법 등 제품의 특성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기준을 각각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치약(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 포함)은 사용 후 물에 헹구어 뱉어 내는 제품으로서 뱉어내는 기능이 부족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구강청결용 물휴지와는 다르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 치약의 보존제로 사용되고 있는 파라벤의 경우 함량기준을 0.2%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구강청결용 물휴지는 0.01%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파라벤 : 1920년대 미국에서 개발되어 미생물 성장 억제, 보존기간 연장 등의 목적으로 현재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약외품 등에 사용되는 저독성의 안전성이 높은 효과적 살균보존제임

○ 우리나라 파라벤 함량 기준은 EU(단일 0.4% 이하, 혼합 0.8% 이하), 일본(혼합 1.0% 이하), 미국(기준 없음) 등과 비교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한 기준입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치약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경우 기준 강화 등 신속한 안전 조치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치약에 함유된 적색 2호 색소


한편, 2014년 10월 22일 SBS에서는 어린이용 치약에 관해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치약 일부 제품에 발암 의심 물질이 들어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식약처는 어차피 치약을 물로 헹궈내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손을 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날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서는 어린이용 치약에 사용된 적색2호 색소는 의약외품, 화장품에서 점막을 포함한 외용제에 사용이 가능한 색소로서 EU, 일본 등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사용되고 있고, 적색2호 색소는 발암물질과 관련하여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도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EU, 일본 등에서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품에도 사용하고 있으나, 식약처는 적색2호 색소가 국내에서 2008년부터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속히 치약 등에 사용 제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국민들은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서 판교 지하철 배기구 사건 등 수많은 후진국형 안전사고를 당해왔습니다. 안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치약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여론을 수렴하고 과학적인 조사연구를 강화해서 더욱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TV조선에서도 (강용석은) 치약의 4가지 진실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방영했습니다. 

1. 치약은 세제다.

2. 치약은 돌가루로 만든다.

3. 치약에는 살충 성분이 들어있다.

4. 치약이 당신의 미각을 빼앗을 수도 있다.

방송에서는 위 명제의 진실을 분석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군요. 




바퀴벌레도 죽이는 합성치약의 해로움이라는 제목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영상도 있습니다. 



치약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천연치약을 만드는 법이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어디 한번 천연치약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볼까요?


천연치약 만드는 방법은?




가정에서도 쉽게 천연치약을 만들 수 있다는군요. 상추분말과 베이킹소다, 죽염, 자일리톨, 에센셜오일을 함께 넣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상추가 치아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동의보감에서도 입증된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가 상추였습니다. 



홈메이드 치약 어떠세요? 한번 만들고 싶지 않으세요? 홈메이드는 살림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주부들을 보셨나요? 녹차를 넣은 치약입니다. 



상추가루, 숯가루, 열두 번 구운 소금을 입에 씹고 머금고 있으면 치아가 건강해지고, 미백에 좋다고 합니다. 살균작용을 하는 소금. 이것들이 어울어져 치아를 건강하게 합니다. 역시 한의사답네요. 




탄산칼슘, 덴탈연마 실리카, 덴탈 점도 실리카, 자일리톨, 유카추출물, 글리세린, 도테라 온가드 블렌딩 오일, 도테라 페퍼민트 에센션 오일, 도테라 레몬 에센션 오일 등으로 천연치약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