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보다 폴리에스테르에서 땀냄새가 더 많이 나
미국 미생물 학회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운동을 하고 땀에 흠뻑 밴 옷의 경우 면보다 폴리에스테르에서 땀냄새가 더 많이 납니다.
(http://aem.asm.org/content/early/2014/08/12/AEM.01422-14.full.pdf+html?ijkey=7ZnH4A6MFZj2A&keytype=ref&siteid=asmjournals)
위 연구에서는 성인에게 운동을 한 옷의 냄새를 맡아보게 했더니 면 옷보다 폴리에스테르 옷에서 더 악취가 많이 났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옷의 박테리아를 조사를 해 보니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면보다 땀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박테리아가 서식하기에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면 옷이 건강에 더 좋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복의 경우에는 거의 100% 순면으로 만든 옷을 입는가 봅니다.
지겨운 땀냄새가 싫다면 앞으로는 가능하다면 면 옷을 애용해야 하겠습니다.
참 폴리에스테르도 땀을 흘린 후 바로 빨아서 깔끔하게 입는다면 박테리아의 서식을 막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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