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씨의 티스토리
오늘 "이타심"이라는 주제로 검색을 하다가 정효용씨의 티스토리 블로그(http://hoyong.tistory.com/)를 알게 되었다. 그는 경제학도다.
그의 글을 읽는 가운데 "젊은 사람이 생각이 되게 깊구만.." 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특히 경제학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공부를 한 모양이다.
후생가외.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다음블로그보다는 "티스토리"가 더 좋다는 인상도 얻었다. 다음의 경우에는 내가 기능을 잘 알지 못하는지를 모르겠지만 원체 화면을 꾸미기가 어렵다. 정효용씨의 블로그는 산뜻하다.
하기야 다른 블로그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도 잘 모르지만, 네이버에서도 블로그를 운영하다고 하는데 나는 네이버보다는 다음에 기여하고 싶다. 일단 네이버를 별로 좋아하기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로그 회원 가입에 초대장을 요구하는 것이 무슨 이유인지를 도통 알 수가 없다. 뭔가 이유가 있을 법도 하다. 이를테면 과도한 서버 낭비의 방지, 광고성 블로그 방지. 글쎄 서버가 폭주하면 폭주할수록 회사로서는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은 아닌지. 또 광고성 블로그를 과연 초대장 요구로 방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도대체 블로그 회원 가입을 제한하는 탐탁한 이유가 뭔지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정효용씨의 게스트란에 글을 남기고 그에게 초대장을 요청했다. 나에게 초대장을 줄 것인지를 모르겠지만, 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
아무튼 그의 블로그는 학문적 연구의 흔적이 남아 있어 상당히 유익한 것 같다. 다만 자신의 이론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론을 특정한 체계도 없이 소개하고 있는 것 같아 다소 불만은 있다. 그렇지만 블로그라는 것이어찌 보면 자신의 일기장과 같은 것이지 않나. 일단 비망록의 차원에서 기억하고 싶은 것을 적어놓은 것으로도 볼 수 있으니까.
(내 블르그는 더 엉망이지 않나. 나는 글자 그대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글을 쓰고 있다. 수필의 정신에 가장 부합한 글을.)
그의 블로그 글은 같은 공무원으로서 업무분야는 다르지만 공감하는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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