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절벽에 관해서

미국의 재정절벽에 관해서 논란이 시끄럽다. 결국 재정절벽 문제는 해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인의 대부분은 재정절벽을 바라지 않는다. 재정절벽의 문제는 종전에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 재정적자를 적절하게 관리한다"는 원칙 또는 약속을 고수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보인다. 

조금 어렵다고 약속을 쉽게 파기하게 되면 당장에는 급한 불을 끄겠지만, 계속해서 후환이 있게 마련이다. 미국은 분명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과거에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뒤집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국가 신용에 좋은 영향을 미칠리가 없다. 

이러한 순간적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악수를 반복하는 것은 비단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거의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에 몸을 맡기고 살아간다. 이를테면 생존본능이 비합리적인 결정을 유도한다. 

이를 계기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도 무작정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에만 신경쓰고 지내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