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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시장 상황, 횡보 중인데 결국 어디로 향할까?

Posted by 약간의여유
2021. 6. 1. 09:25 돈벌고쓰고/블록체인

최근 5일간의 암호화폐 가격 그래프를 보면 횡보하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이러한 횡보는 과연 재상승을 위한 몸부림일까, 아니면 재하락을 막기 위한 버팅김일까?

 

거시적으로 보면 이렇다. 

 

위 그래프를 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가장 오르지 않았고, 이더리움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더리움은 6개월전에 비해서도 4배나 오른 셈이다. 

 

암호화폐는 6개원간 상당히 상승했다. 고점에 비하면 많이 빠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엄청 올랐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지금 하락 추세에 있는가, 아니면 상승 추세에 있는가? 

 

이것은 관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몇 년 간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확실히 비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지금도 상승을 위한 건전한 조정으로 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 하지만 투자자는 다급하다. 이를 테면 조정의 기간이 3년 이상 이어진다면, 단기적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초단기적으로는 지금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제는 오르지 않았는가? 

 

단타 투자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상당한 변동성을 통해서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물론 가격이 한쪽 방향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기는 하다. 

 

암호화폐의 가격이 여전히 상승기에 있다고 하는 분석가와 그렇지 않다는 분석가의 말이 각각 일견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하지만 어떠한 자산 가격이고 의견이 일방적으로 모아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의견이 갈리고, 투자자는 자신의 확신에 따라 투자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이 그 자신의 분복인 걸 어쩌겠는가? 

 

나는 비트코인보다는 이오스에 관심이 있다. 비트코인은 실생활에 유용하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오스의 경우에는 거래 비용이 없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잘만 개발된다면 우리의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이나 이오스나 코인 자체의 가격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에 대한 가격을 나눈 것이다. 코인은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포괄적인 시스템의 일부로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개별 코인은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는다. 비트코인이 대장주이기 때문에 상징성을 갖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코인은 기축통화인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거래된다. 비트코인이 조금 하락하면 다른 코인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