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ROM이 벌써 롤리팝(Lollipop)에 부트된다고?

제가 최근 안드로이드폰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해외 싸이트를 돌면서 롤리팝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스마트폰을 오직 전화 걸 때와 책 읽을 때 외에는 다른 용도로 별로 쓰지 않는 아주 게으른 유저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안드로이드폰의 발전에 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발표했습니다. 롤리팝에서는 기존 킷캣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외장 SD카드의 저장 문제를 깨끗이 해결했다고 합니다. 과거 안드로이드폰을 루팅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SD카드 문제였으니만큼 앞으로는 폰을 루팅할 필요성은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드로이드폰은 보안성에서는 여전히 헛점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하이 레벨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폰에 방화벽 등과 같은 더높은 보안성을 추구하기 위해 루팅을 시도합니다.

최근 들어 카카오톡의 검열 문제와 같은 보안성 문제가 크게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안드로이드폰의 보안성 향상을 위한 루팅에 관해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봅니다.

루팅에 사용되는 커스텀 롬 중에서 유명한 옴니롬이 최근 발표된 롤리팝에서 부트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옴니롬, 롤리팝에서 부트 성공

옴니롬(OmniROM)은 불과 2년전에 발표되었지만,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고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거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옴리롬이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부트할 수 있는 커스텀 롬이 되었습니다. 넥서스 7에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부트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버그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조만간에 이러한 버그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네요.

OmniROM is now booting on Android 5.0

위 포스트에서는 부트에 성공했지만 여러 버그가 있고, 이러한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옴니롬이란?

옴니롬은 커스텀 롬의 일종입니다. 먼저 루팅에 관해서는 아래 포스트를 읽어보세요.

안드로이드 폰 루팅(rooting)의 장점과 단점

많은 롬의 기본이 되는 커스텀 롬으로서 지원하는 모델 종류도 많고 사용자가 많아 순정 펌웨어와 함께 호환성의 기준이 되어 왔던 CM롬이 핵심 코드를 비공개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XDA에서는 옴리롬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옴니롬은 일명 탈CM롬의 대명사라고 할 수있는 롬입니다. 멀티윈도우 기능이 되어 많은 루팅족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옴니롬의 과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CM롬의 모습입니다.

맺음말

옴니롬이 롤리팝에서 부팅만 성공했을 뿐, 아직까지는 많은 버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버그를 잡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것입니다. 개발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버그를 잡아 확실하게 롤리팝에서도 옴니롬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