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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신에 대해 알아봅시다.

Posted by 약간의여유
2014. 10. 27. 03:45 어떻게살까/건강하게



요즘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해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에볼라가 들어오지 말아야 할텐데요. 그와 함께 에볼라를 물리칠 수 있는 백신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백신이란 무엇인가가 궁금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백신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자료를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백신의 기원


Edward Jenner에 의한 우두백신이 최초 개발된 이후 지난 200년간 천연두, 디프테리아, 파상풍, 황열, 백일해, 소아마비,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및 풍진등의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특히 천연두는 1977년 10월이후 아직 발생한 예가 없어 지구상에서 없어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B형 간염, 폐렴구균(Pneumococci),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예방접종은 근래에 많은 진전이 있었으며, 향후 그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의 백신개발 역사


1800년대 미생물의 발견과 항체의 개념이 도입된 후에 콜레라, 장티푸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등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폴리오와 같이 병원성 미생물을 키워서 배지를 제거하고 균을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화학약품으로 처리하여 균을 사멸시켜 백신을 제조하였다. 또한 디프테리아, 파상풍과 같이 균을 키운 뒤에 방어항원이 디프테리아독소 또는 파상풍독소를 정제하여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화학약품으로 균을 무독화하여 백신으로 사용하였고, 1948년 Enders등은 동물세포배양을 이용한 바이러스배양법을 개발하였다. 1954년 Salk등이 개발한 원숭이 신장세포배양을 이용하여 사균 Polio백신을 만들었다. Sabin등이 1950년대에 대부분의 폴리오바이러스는 장관에만 감염되고 마비가 일어나지 않는 것에 착안하여 자연계에는 장관감염만 일어나고 마비를 일으키지 않는 약독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하여 3형 모두의 약독주를 확립하여 러시아(구, 소련)에서 임상시험을 하였다. 1960년대에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백신이 개발되어 안전하고 유효하게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백신개발 역사


우리나라에서는 1876년 고종 13년부터 검역 및 방역에 관한 제도가 시작되었고, 일본으로부터 두묘법을 배워 1880년 지석영 선생이 우두국을 설치, 두의를 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물학적 제제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일제시대인 1912년에 조선 총독부 위생과 세균실이 창설되어 두묘생산이 재개되었으며 1920년에는 세균실을 세균검사실로 개칭하고 콜레라백신도 제조하였다. 이 시대에는 허가 또는 기준 및 시험방법의 개념이 없었고, 단지 생산하여 접종하는 것이 전부였다.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군정하에서는 조선방역연구소로 개칭, 기구를 확장하고, 1946년 전국적으로 만연된 콜레라방역을 위하여 예방약 1,890만명분을 생산하였다. 1960년 8월 국무원령 제 51호에 따라 국립방역연구소로 개정공포되고, 생산부에서 콜레라등 18개 예방백신을 생산하여 자체 검정방법으로 검정하였다. 1963년 12월 각령 제1716호로 국립보건원 직제가 공포된 후, 예방의약품의 면역효과, 부작용 억제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1964년 9월 "생물학제 제제 기준"이 제정 공포되었다.


 백신이란?


감염증, 전염병의 병원균 자체나 그 일부를 사용하여 비감염자를 면역시키는데 사용하는 항원을 백신이라 정의하면, 항원의 상태에 따라 생백신(live vaccine)과 사백신(killed vaccine)으로 나눌수 있다.(표 참조)

생백신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균의 독성을 약화시킨 것으로서 장기간 지속되는 면역성을 유발하고 체액성 면역뿐만 아니라 세포성 면역도 유발시키는 장점이 있어 일반적으로 사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반면, 독성이 있는 균주로 환원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된 소아에서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의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사백신은 증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성도 없으며, 고도로 정제된 형태로 제조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면역성의 지속기간이 짧기 때문에 흔히 추가접종(booster injection)을 요한다.


 백신의 종류는?


이미 인터넷에 이 자료가 많이 유포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로서는 중요한 참고자료이기 때문에 공유차원에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립니다.